K.N.D.I. A312월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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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이다연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골프 1라운드에서 이다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3언더파 공동 2위인 임희정과 유해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던 이다연은 새 시즌 첫 라운드부터 쾌조의 샷 감을 뽐내며 개인 통산 5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 3승을 올리며 조아연과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임희정이 첫날 공동 2위로 새 시즌도 기분 좋게 출발했고, 지난 시즌 다승과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던 최혜진은 2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지영은 2오버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린다.


K.N.D.I. A112월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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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부천FC1995 사회공헌활동 Red Hands의 12월 프로젝트 ‘K리그 투게더 X 부천FC1995’가 부천 원미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시작했다.

지난 4일(수) 오후 부천 원미지역아동센터 학생 30명이 부천종합운동장 내 풋살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안내에 따라 몸풀기부터 시작했다. 이 후 두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미니 운동회가 진행됐다. 골대에 짐볼넣기 운동을 시작으로 낙하산 달리기, 기차협동달리기 등의 단체운동을 진행했다. 이후 모양판 뒤집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 그리고 마지막 20분 미니축구 등 총 8가지의 프로그램로 알차게 미니운동회를 진행했다.

부천FC1995는 하루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육활동을 진행했고 팀 대결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음악과 레크레이션이 함께해 실제 운동회처럼 아이들이 활발히 참가했다.

원미지역아동센터 한매억 시설장은 “인생은 만남이다 라고 했듯이 부천FC와의 따뜻한 만남이 정기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동들이 많이 행복하고 꿈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날은 춥지만 남녀 학생들이 이렇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리그 투게더 X 부천FC1995’는 다음주 부천노인복지회관, 부천상록학교 그리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방문하며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한다.


K.N.D.I. A112월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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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2019 EAFF E-1 챔피언십을 위해 5일 울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 벤투호가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과거 동아시안컵으로 불리었던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다. 남자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한국남자대표팀은 E-1 챔피언십의 단골 우승후보다. 대회가 시작된 2003년을 시작으로 2008년, 2015년, 2017년에 우승하며 통산 4회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개 대회인 2015년, 2017년에 모두 우승하며 올해에도 3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23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한 벤투호는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철학과 스타일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1 챔피언십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관계로 손흥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하기 힘들다. 그래서 벤투 감독은 국내 K리그 선수들과 일본, 중국 선수들 중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기존 대표팀 주축 멤버 이외에 윤일록, 한승규, 김인성 등 오랜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있으며 소속팀인 강원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영재는 생애 첫 대표팀 발탁 영광을 안았다.

벤투 감독은 “일부 포지션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됐고, 최초로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도 있다‘면서 ”이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어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선수들을 시험해본다는 목적도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E-1 챔피언십의 전통적인 강국답게 결과를 내야 한다는 목적도 공존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는 KFA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회라고 알고 있다. 이 점을 잘 고려해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을 잘 보고 첫 경기에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지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대국 분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우리도 그렇지만 다른 참가국도 긴 시즌을 치르고 난 후 가지는 대회이며, 대회 시작 전까지 훈련 기간이 짧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대표팀에 오지 않았거나 최초로 선발된 선수들도 있는데 이건 상대국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평상시 각 팀들의 스타일과 선수 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우리가 어떤 스타일의 축구를 펼칠지 고려하고, 대회를 치르면서 상대팀들이 어떻게 나올지 파악하면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3회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벤투 감독은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건 우리 팀이 과거보다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 점을 고려해 팀이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우선이다. 물론 결과가 따라오고 좋은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건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시즌 끝나고 합류해 피로도가 쌓여있을 텐데, 그동안 선수들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왔을 때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합류한 만큼 이번 대회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잘 임하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N.D.I. A112월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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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는 지난 30일과 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18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기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백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직장인체육회와 대한직장인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31개 팀이 참가해 3개부(백두, 한라, 금강)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각 부별 우승팀을 가렸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는 백두부(연령제한 없이 전·후반 각각 30분씩 경기)에 참가해 공단의 명예를 걸고 선전한 결과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최갑선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대표로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축구를 통해 건강을 잘 챙겨 앞으로도 공단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N.D.I. A112월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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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오는 12월 7일(토) 오후 6시부터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 TV에서 생중계되는 ‘MAX FC 20 IN ANDONG 프로격투기대회’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안동시체육회와 MAX FC가 주최하고 안동시우슈협회, MAX F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타이틀매치 3경기와 라이벌전 3경기 등 총 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중 마지막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경기는 한국 입식격투기를 대표하는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선수가 일본 선수 야마다 니세이를 상대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다.

당일 2경기에 출전하는 안동 출신 선수인 정진무도관 소속 권대화 선수는 경덕중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영주 영광고등학교 우슈팀에 진학해 산타(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면서 2019년 전국체전 우슈대회 고등부 -60Kg 산타(격투기)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대화 선수는 고향인 안동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 FC 대회에 출전하게 돼 많이 부담되지만,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싸워 꼭 이기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오후 5시부터는 국내의 각종 빅 이벤트에서 활동하는 모델 4명의 맥스 엔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중국 전통 무술가와 대결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이자 격투기선수인 중국의 쉬샤오동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여러 이벤트를 개최해 격투기를 사랑하는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까지 사로잡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서 연속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메이저 격투대회가 격투기 종목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안동에서 열리는 생방송 무대이자 규모가 큰 대회로 수준 높은 매치들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N.D.I. A112월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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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극적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됐다.

인터내셔널팀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는 부상이 악화된 호주의 제이슨 데이를 대신해 안병훈을 발탁했다.

어니 엘스는 “이번 가을과 최근 멋진 경기를 보여준 안병훈은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안병훈이 제이슨 데이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이룬 안병훈은 “어니 엘스 단장으로부터 프레지던츠컵에 선발됐다는 전화를 받고 정말 놀랐다”고 밝히면서 “올 시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렇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이 합류하면서 이번 프레지던츠컵에는 2018-2019 PGA투어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 수상자 임성재(21.CJ대한통운)를 포함해 2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해는 2011년으로 당시 최경주(49.SK telecom)와 양용은(47), 김경태(33.신한금융그룹)까지 3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12월 12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10승 1무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K.N.D.I. A312월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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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광주시와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 팔달물안개공원에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치열한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걷기대회는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회 의장, 수험생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립광지원 농악단의 신명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팔당물안개공원의 산책로를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힘겨운 입시 경쟁을 겪은 수험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젊음의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자신감 있게 임해 달라”며 “앞으로도 광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D.I. A111월 29, 2019

1min18

[로봇저널리즘 신문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핌 베어벡 감독이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네덜란드 출신의 핌 베어벡 감독은 1980년 선수 은퇴 뒤 네덜란드 유수의 클럽 감독을 거쳤고 이후 일본(오미야 아르디자)을 거쳐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코치로 합류해 이듬해인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했다.

한일월드컵 종료 후 한국을 떠났던 핌 베어벡 감독은 2005년 네덜란드 출신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 코치로 돌아와 2006 독일월드컵을 함께 했고, 독일월드컵 이후에는 감독으로 승격해 2007 AFC 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007년 7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모로코 U-23 대표팀 감독, 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거친 뒤 지도자 은퇴를 발표했었다.


K.N.D.I. A111월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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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저널리즘 신문사] 여자축구클럽간의 한일전, 인천현대제철과 닛폰TV벨레자의 경기는 2019 FIFA/AFC 여자클럽챔피언십의 가장 관심 가는 경기였다.

지난 11일 WK리그 통합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인천현대제철, 나데시코리그에서 열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5연패) 닛폰TV벨레자.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됐다. 28일 저녁 7시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이전보다 관중석이 더 들어찼고, 양 팀의 서포터즈도 자리했다. 인천현대제철 유스 클럽 소속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도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응원을 펼쳤다. 닛폰TV벨레자 쪽에서는 바다를 건너 날아온 열성 서포터의 응원이 눈에 띄었다. 단 한 명이었음에도.

결과적으로 인천현대제철은 0-2로 패했다. 후반 4분 리코 우에키, 후반 추가시간 5분 리카코 코바야시에게 골을 내줬다. 강력한 우승후보간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이 경기의 결과가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었다. 때문에 경기를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는 인천현대제철 선수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장슬기는 “인천현대제철이라는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지고 싶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는 것에 익숙지 않은 팀이다. 그래서 더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올해 WK리그에서 정규리그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무패로 우승을 달성했다. ‘절대 1강’으로 군림하던 인천현대제철이 진정한 적수를 만나 고전하면서 전에 없던 자극을 받게 된 것이다.

장슬기를 비롯해 대다수의 선수가 국가대표인 것으로 유명한 인천현대제철과 마찬가지로, 닛폰TV벨레자 역시 골을 넣은 리코와 리카코, 그외에 미나 타나카, 유이 하세가와 등 많은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기량 면에서부터 서로에게 만만치 않은 적수가 될 것이 분명했다.

경기는 서로의 강한 전방압박 속에 팽팽하게 진행됐다. 중원에서 공을 뺏고 뺏기는 장면이 이어졌고, 치열한 점유율 싸움으로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인천현대제철은 ‘브라질 듀오’ 비야와 따이스가 동시 출격했음에도 닛폰TV벨레자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공격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야보다 머리 하나 작은 닛폰TV벨레자의 수비수들이 협력 수비로 비야를 꽁꽁 묶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승리는 정교함에서 앞섰던 닛폰TV벨레자의 몫이었다. 세밀한 패스플레이와 세트플레이의 정확성이 골을 만들어냈다. 나가타 마사토 닛폰TV벨레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인천현대제철의 첫 경기(멜버른빅토리전)를 보고 점유율을 높이려하는 면에서 우리와 스타일이 비슷한 팀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공을 더 점유하면서 득점까지 하게 됐다.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천 인천현대제철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상대가 더 조직적으로 잘 움직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일본 국가대표와 마찬가지로 닛폰TV벨레자도 비슷한 철학의 축구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 부분을 막기 위해 준비했지만 실질적으로 연습할 시간이 짧다보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슬기 역시 “일본의 강점이 원래 패스와 조직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촘촘히 서서 잘 막아보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동안에는 이렇게 조직적으로 플레이하는 팀을 상대할 일이 드물어서 우리가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2019 FIFA/AFC 여자클럽챔피언십은 처음으로 열리는 시범 대회다. 여자축구클럽간의 한일전이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가 앞으로도 매년 지속된다면 인천현대제철은 WK리그 챔피언 자리를 수성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장슬기는 “오늘을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다. 내년에도 이 대회가 열린다면 닛폰TV벨레자와 또 붙어보고 싶다”며 이날의 경기가 인천현대제철 선수들에게 하나의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