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저널리즘 신문사=김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생각의 차이를 넘어 평화와 통일을 향한 공동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아주셨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세상에 나온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9년에 그 내용과 틀이 만들어진 이후 수차례 정권교체를 겪었음에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오늘날까지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사회적 합의’에 있습니다. 당시 250회에 걸친 세미나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기 때문에 보수와 진보, 양 진영 모두가 수용 가능한 균형점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시간이 걸리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는 대화와 토론, 공론과 숙의의 과정이 오히려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는 이러한 교훈을 살려서 이념과 지역, 세대의 차이를 넘어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하나의 비전을 만들기 위한 여정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 출발선에 서 계십니다. 앞으로 시민회의를 통해 견해가 다른시민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상호 공통점을 찾고 점차 합의를 넓혀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지고, 정부의 통일정책이 더욱 풍부해지며, 남북관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오늘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 시민회의」의 첫 출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시민회의의 활동이 ‘우리안의 분단’을 극복하고 ‘지금 여기에서의 통일’을 시작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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